내일로 티켓은 발권했는데(또는 하면 되는데) 여행지 정하기가 어렵다고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일단 골랐는데 막상 일정을 짜려고 하니까 기차시간표가 안 맞아서 포기한 곳도 많았습니다.
그래서 시행 착오를 줄이기 위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1. 전국 철도 노선도(2010. 12. 31. 현재)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넓은 지도를 펼쳐놓고 어느 도에 어느 역이, 어디 쯤에 있는지 먼저 감을 잡습니다.
지리를 배우기는 했어도 솔직히 지방 소도시는 어디에 있는 지 다들 잘 모르잖아요.
참고 :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철도노선도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좌측하단 철도노선도 아이콘)
2. Korail 노선도 확인 (출처 : 바이트레인 정신기님. 클릭하면 원본을 볼 수 있습니다.)
다운로드용 :
이 노선도를 활용하면 노선별 정차역이 색색깔로 구별되어 내가 어떤 노선을 이용해야 할 지 좀 더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지리상으로는 가까워도 기차 노선상 거리에 따라 소요시간이 어느정도일지 판단하기에 편리합니다.
이왕이면 가까운 곳들끼리 묶어서 일정을 짜는 것이 좋겠죠?
3. 기차 시간 확인하기
방법1. Korail 기차시간표 (2011. 02. 24. 기준) 활용하기
이용할 노선과 역을 정했다면 정확한 시간을 Korail 홈페이지에서 검색하거나 Korail 시간표를 다운받아 확인합니다.
Korail 홈페이지(http://www.korail.com/)에서 검색하기 : 승차권 예매 > 승차권 예약에서 역이름을 넣고 조회
다운로드용 : KTX 시간표
일반열차 시간표
참고 : 주기적으로 갱신되는 기차시간표 역시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방법2. Trais 지정환승시간표 활용하기
바이트레인에서 운영하고 있는 Trais 지정환승시각표(http://www.trais.org/05-css/)에 들어가서
해당 역명을 치면 해당역을 지나가는 노선별 상하행선 기차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열차번호를 클릭하면 경유역도 모두 나오므로 훨씬 편리하게 열차시간을 알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목적지와 이용할 기차가 정해졌으니 여행의 아웃라인은 어느 정도 갖추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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