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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박정희와 박근혜의 노동인식 신은정 기자 "실질적으로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삶의 조건은 인간관계, 일, 여가, 이 세 가지로 요약된다. 세 분야에서 만족하는 데 있어 절대적 혹은 상대적 부는 그다지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옥스퍼드대 마이클 아가일 교수가 쓴 의 한 구절이다. 그의 말이 맞다면 우리는 수입과 큰 관계없이 행복해야 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2013행복지수’에서 한국은 지난해보다 3단계 더 떨어진 27위를 차지했다. 순위를 낮춘 주요항목에 소득이 포함됐고 OECD는 한국 상위20% 소득이 하위20% 소득의 5배인 것에 주목했다. 지수가 한국사회 수입과 행복의 연관성을 입증해준 셈이다. 마이클 교수의 말대로 빈부를 배제한다 해도 한국에서는 일 있는 사람이 꼭 더 행복한 것 같지도 않다. 한국의 연평균 노.. 더보기
자네 부모 직업은 뭔가? 구직자라면 누구나 입사 지원 이력서를 한두 번 이상 써 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이력서는 자신을 잘 드러낼 수 있는 1차 관문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기업이 이력서에 구직자 본인과는 무관한 가족의 학력이나 직업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력서 상의 개인정보 침해 실태를 단비뉴스 신은정 기자가 심층 취재했습니다. 바로가기 -> 구직자에게 부모직업 묻는 기업들 더보기
소유하지 않고 모든 것을 사용하는 방법 [현장] ‘서울, 공유경제를 만나다’ 한마당 신은정 기자 “공유경제는 새롭지 않습니다. 예전의 아나바다운동에 기술을 더했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물건 공유 기업 빌리지 권혜진 대표) “10여 년 전 제레미 리프킨이 을 썼을 때 믿거나 신경 쓰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공유경제는 이제 경제활동의 새 트렌드입니다” (공간공유 기업 CO-UP 양석원 대표) ▲ 공유도시 서울의 밤 행사 참여자들이 서울시 신청사 다목적홀 좌석을 가득 채웠다. ⓒ 신은정 지난 달 18일 저녁 7시 반,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공유도시 서울의 밤’행사가 열렸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공유기업 위즈돔이 주관한 이 행사는 공유경제 기업의 아이디어와 창업 이야기를 되짚어보고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새로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