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전체가 그대로, 나의 서재
책을 차곡차곡 정리하는 것은 굉장히 못 해요. 또 책들이 항상 사방에 널려 있는 분위기에 익숙하고, 또 그런 분위기를 좋아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금도 저희 집에는 곳곳에 여러 권의 책이 펼쳐져서 널려 있어요. 무엇보다 자란 환경의 영향이 큰 것 같고요. 또 집에 책이 항상 가득 차 있어야 저는 편안하게 느껴지거든요. 방마다 몇 권씩 페이지가 열린 책이 이곳 저곳에 있어야지 ‘우리 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런 환경의 장점은요. 아이들이 호기심에 책을 읽게 된다는 거예요. 제 딸도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 사춘기를 지나느라 반항심에 기독교와 관련된 책이나 노래는 안 좋아했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렇게 온 집에 책을 늘어놓으니까, 딸아이가 호기심에 기독교 도서들도 읽었더라고요.
바로가기 -> 한국 최고의 지성 이어령 교수의 딸에서, 상처받은 이들에게 주의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딸로 거듭난 사람. 변호사 이민아의 집과 같은 서재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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