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서재는 나를 위한 놀이터
제게 서재는 새벽에 일어나 홀로 차지하는 놀이터입니다. 주로 서재에 혼자 있기 때문에 서재는 절대적으로 사적인 공간이자, 공적인 광장으로 나가는 하나의 관문이 됩니다. 파주에 있는 집 지하실 전체를 서재로 사용하는데 여기서 기도도 하고 말씀도 봅니다. 그렇게 제 놀이터에서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을 만나 교통합니다. 때로 큰 목소리로 찬양하기도 하는데 반지하라서 가족이나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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